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반등... 16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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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반등... 169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9.2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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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69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기업 인수 합병 소식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 1696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반등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해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탓에 오름폭은 둔화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00원 내린 1185.9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4.50포인트(0.87%) 오른 1690.0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3943만주와 6조656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상승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요금 인하 방침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통신주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추석 연휴 특수와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현대백화점과 롯데미포파, 신세계 등 유통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2% 이상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0.59포인트(0.12%) 오른 512.20포인트로 마감하며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네오위즈게임즈와 태광, 성광벤드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태웅, 코미팜이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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