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64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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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64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0.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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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640선을 위협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IT주 와 자동차주 동반 하락, 그리고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 등이 전해지며 낙폭이 커졌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40원 오른 1164.5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8.63포인트(1.12%) 내린 1640.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6544만주와 5조676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가 3% 이상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수출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와 외환은행 등 은행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동부화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주가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20포인트(0.43%) 내린 508.26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등이 내렸다.

반면 용현BM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라남도에 대규모 풍력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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