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의원, 이 대통령에 4대강 의혹 청문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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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의원, 이 대통령에 4대강 의혹 청문회 경고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11.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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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가운데)은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열린 4대강사업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4대강사업 강행과 관련한 4대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진보신당)
ⓒ 데일리중앙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10일 국민적 논란 속에 강행되고 있는 4대강사업과 관련해 퇴임 후 이명박 대통령의 청문회를 경고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열린 4대강사업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많은 의혹과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하에 대운하를 강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사업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저의 등 4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진보신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이러한 중요한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4대강 사업을 인정할 수 없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설령 우리가 막아내지 못하더라도 4대 의혹을 해소하지 않은 채 이명박 정부가 무리하게 강행한다면 퇴임 후에라도 이 4대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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