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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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1.1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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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자재주 강세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한 탓에 오름폭이 제한됐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됐고,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0원 내린 1153.0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7.99포인트(1.13%) 오른 1603.9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206만주와 4조8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3%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포스코는 달러 약세와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다.

외환은행과 KB금융은 M&A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고,증권업종 지수도 3% 이상 올랐다.

반면 LG전자와 현대중공업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0.59포인트(0.13%) 오른 472.54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이 내렸다.

반면 2010년부터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이 의무화될 예정인 가운데 가비아와 케이엘넷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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