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월 7일까지 부산 남천동 공간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공연 첫날 1월분 공연 예매가 전석 매진됐다.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마침내 1월표를 구하려는 중장년층들이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없어 극장으로몰려 진을 치며 표를 구하기 위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24일 "서울에서 일어난 무대 난입과 동영상 촬영 사건 같은 돌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 공연은 세트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은 서울 공연에 비해 더욱 파격적이고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를 담고 있어 관객들의 돌발 행위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사 쪽은 현재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공간 소극장 쪽과 협의해 관객과 무대의 거리는 가깝지만 관객이 무대에 난입할 수 없게 보호 장치를 설치했다.
파격적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전국투어 1탄인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더 나아가 일본 공연까지 계획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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