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혈포강도단, 유쾌한 제작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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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혈포강도단, 유쾌한 제작보고회 개최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2.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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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 제작 에피소드가 공개된 영화 '육혈포강도단' 스틸
ⓒ 데일리중앙
2010년 봄을 책임질 최고의 오락 영화 '육혈포 강도단'의 제작보고회가 2월 26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여왕들인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씨가 한 자리에 모인 자리인 만큼 많은 언론 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에서 '소비자고발'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황현희씨가 사회를 맡아 최고령 할머니 은행 강도단을 고발하는 유쾌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과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가 가득 담긴 '육혈포 강도단'의 메인 예고편이 상영되자, 행사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후 상영된 스페셜 메이킹 영상에서는 코믹 연기의 달인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영상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세 배우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과 기발하고 신선한 스토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은 "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라며, "미리 캐릭터를 맞춰 와서 너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문희씨는 "'하모니'나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그는 "액션신이 너무 재미있었다. 영화에 몰입해서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수미씨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숙소도 같이 쓰면서 촬영을 하면서 마치 여행을 갔다 온 기분 같았다."라며, "이 멤버들과 다시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미지막으로 김혜옥씨는 "두 선배님들과의 함께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나문희 선배님은 엄마 같이, 김수미 선배님은 겉보기와 다른 자상함으로 많이 격려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하와이 여행자금을 되찾기 위해 은행강도로 변신한 평균 나이 65세 최고령 은행강도단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3월 18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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