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무한걸스 중도 하차 아쉬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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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무한걸스 중도 하차 아쉬운 이별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2.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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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한도전 시즌2 방송 스틸
ⓒ 데일리중앙
솔비씨가 '무한걸스 시즌2' 13회를 마지막으로 무한걸스에서 하차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every1 '무한걸스 시즌2'에서 '여자, 2010년 신상녀 되기' 코너에서 안영미씨를 신상녀로 완벽 변신시킨 후, 혹시라도 자신 때문에 촬영 분위기를 망칠까 염려가 된 솔비씨는 자신의 하차 소식을 촬영 내내 숨기다가 촬영이 끝날 무렵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솔비씨는 "멤버들과 호흡이 잘 맞는데 자신으로 인해 분위기가 깨질까 걱정된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앨범 준비 때문에 촬영 스케줄과 맞지 않아 더 이상의 출연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솔비씨에게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빈 자리는 늘 비워두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안영미씨는 그 동안 보여줬던 보이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고의 신상녀로 거듭났다. 항상 '코디가 무슨 생각이 있겠지'라며 이해할 수 없는 패션세계를 선보인 안영미를 위해 멤버들은 그녀를 변신시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안영미씨는 인기드라마 '파스타'의 여주인공 공효진씨의 히피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씨의 짙은 아이라인 메이크업을 받아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또한, 멤버들과 함께 패션샵을 방문해 각자의 스타일로 안영미에게 2010년 봄에 유행할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혀주었다.
 
이에 자신의 변신에 만족한 안영미씨는 즉석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남자친구 조상근씨에게 보내며 사랑 가득 담긴 닭살 문자를 공개했다. 사진 문자를 본 안영미씨의 남자친구 조상근씨는 "너무 예뻐서 쓰러질 거 같다."는 답문을 보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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