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악재 속 코스피시주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상태바
중국 악재 속 코스피시주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3.15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은행규제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7.05포인트 내린 1645.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KB금융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고려아연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 이상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기업은행이 부동산 대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은 낮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07포인트 내린 517.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소디프신소재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 메가스터디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반면 중국이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피에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