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17일 해양부유물 총 40여 톤 수거... 선박 안전운항 확보 및 깨끗한 해양환경조성 기여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 여수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광양항으로 대량 유입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나흘 간 긴급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수지사는 광양항 선박 입출항 정상화를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해상과 육상의 수거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해양부유물 총 40여톤을 수거했다.
대량 유입된 해양 쓰레기는 갈대류, 원목, 폐스티로폼 등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배정범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장은 "이번 긴급작업을 통해 선박의 안전항행 확보는 물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관광미항으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해양쓰레기의 대량 발생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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