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이 20대 대통령선거 자금 모금을 위해 시작한 이재명펀드(NFT) 공모가 시작 2시간도 안 돼 목표액인 350억원을 돌파했다.

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픈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자금을 위한 이재명펀드 공모가 오전 10시49분에 목표액 3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입금자는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오늘 오후 1시30분 기준 모금액이 675억원(1만8860명 신청)을 돌파해 지금도 계속 입금이 되고 있다"며 "현재 가상계좌 발급은 중단됐고 가상계좌를 발급받은 분들은 오늘 오후 4시까지 입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펀드 최종 모금액은 7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은 3일 안에 이재명펀드 NFT(Non Fungible Token)가 발급된다.

목표액인 350억원 초과분은 공모금액 비율로 상활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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