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 고운의원(삼문동 소재)이 올해도 밀양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27일 안성훈 고운의원 원장에게 장학금 4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본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열심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밀양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 8명과 체육특기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오는 10일 비대면으로 1인당 50만원씩 전달된다.

안성훈 고운의원 원장은 "지원된 장학금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 고운의원은 2005년부터 해마다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고등학생 144명(7200만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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