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 운영... 86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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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 운영... 8600여 명 참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11.07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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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강좌 실시
다양한 대학 강의 수강, 직업군 탐색과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
올해 중3 대상 진로탐색과정 11개 시범운영, 진로탐색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의 강좌가 마련된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의 강좌가 마련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월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진로 개척과 학습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일반강좌(17차시), 단기강좌(8차시)를 운영하며 청소년 8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51개 ▲거점형 29개 ▲온라인형 194개로 모두 374개이며 의학·정보통신·경영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탐색과정 11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전문기관의 강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범죄 심리를 통한 프로파일러 청소년 진로체험 등 11개 강좌에 2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는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참여 기관은 교육 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대학, 거점 시설,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7일 "대학,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신장시키고 경기이룸대학이 지역 맞춤 공유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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