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새 내림세... 174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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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새 내림세... 174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8.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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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740선대로 밀려났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7월 개인소득 증가로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하는 등 벤 버냉키 미 연방준
비제도이사회(FRB)의 장의 경기부양 발언 효과가 하루에 그치며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9.06포인트 내린 1741.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의 실적 하향조정 여파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대형 IT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와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원전에 결함 문제가 불거졌다는 소식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 원전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18포인트 내린 462.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이 내리고 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도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 등 원전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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