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179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코스피지수가 1800선 다가서자 펀드환매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에 투신권의 매물이 증가했고, 개인이 동반 매도하며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26포인트 오른 1785.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신사업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고, 기아자동차가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4% 이상 오른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다른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희석되며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가 검찰의 비자금 조성 관련 수사 소식으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84포인트 오른 482.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 발생 소식으로 크리스탈과 큐로컴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성전자의 바이오 헬스 등에 대한 내년 투자 확대 소식으로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 등 헬스케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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