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숨고르기
상태바
치솟던 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숨고르기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9.28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4주간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지수도 최근 연일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데 따른 부담으로 외국인이 열흘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또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95포인트 오른 1861.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 발표한 현대자동차가 2% 이상 내리고 있고,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SK 에너지가 실적과 중대형 전지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시멘트는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의 정상화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78포인트 오른 489.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용현BM이 10% 이상 오른 가운데 현진소재와 태웅 등 조선부품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 태산엘시디가 중국 투자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