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장중 19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와 달러강세로 이틀째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데 따른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87포인트 오른 1953.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의 호황 전망으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에너지는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3% 올라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롯데쇼핑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28포인트 오른 527.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OCI머티리얼즈가 태양광산업 성장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지속 전망으로 7%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사 및 중국 자회사 매각설로 어제 급락세를 보였던 평산은 '매각 계획이 없다'는 조회 공시에 힘입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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