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락을 즐겨라' 첫 방송에서 당차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홍수현씨를 보고 오즐 남자 멤버들이 눈을 떼지 못했다.
등장 하자마자 일동으로부터 '홍수현이다!'는 감탄을 자아낸 홍수현씨는 이날 당차고 발랄한 무대매너로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선보였다. '나 예뻐요?', '잘 부탁 드립니다' 등의 가사에 맞춘 깜찍 애드리브까지 곁들이며 오즐 멤버들은 물론 독설 심사위원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홍수현씨의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배우 신현준씨는 "노래를 떠나서 파트너하고 싶다"며 속내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리고 이에 질세라 배우 서지석씨 역시 "현준이 형 저도요!"라고 해 파트너를 놓고 선, 후배 간 불꽃 경쟁을 예고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홍수현씨가 새롭게 초대된 게스트들 가운데 첫 번째 타자였다는 것. 다른 게스트들의 무대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홍수현씨 쟁탈 구도는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이번 주 공개될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이 같은 관심에 홍수현씨는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누구를 파트너로 선택했는지 물어 보셨다. 멤버 분 모두 개성 넘치고 멋지셔서 고민이 많았다"며 "앞으로 락을 배워가면서 서로 안에 잠자고 있는 락 스피릿을 일깨워줄 수 있는 분을 선택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묘한 암시를 했다.
당당매력 절대그녀 홍수현씨의 베일에 쌓인 파트너와 그들의 열정 넘치는 락 도전은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5시30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에서 공개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