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서울 은광여고에 다니던 3대 얼짱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공교롭게도 연예인이다.

아시아의 톱스타 송혜교씨와 음악그룹 핑클 출신의 가수 이진씨, 그리고 발랄함의 선두주자격인 한혜진씨가 바로 은광여고 3대 얼짱의 주인공이다.

이들의 졸업사진이 온란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이 뜨겁게 반응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은광여고 1년 선후배 사이인 이들 세 사람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교복을 입은 세 사람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10년이 지난 현재와 다름없는 빼어난 외모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송혜교씨와 한혜진씨는 2000년 은광여고를 졸업한 동창생이며 이진씨는 두 사람보다 1년 선배라고 한다. 이들은 학교 재학 당시부터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이름을 날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광여고는 서울 도곡동에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