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베트남 방문 기후변화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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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베트남 방문 기후변화 캠페인 동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2.1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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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은 사진 10여 점 온라인 공개... 기후변화 관심 촉구

▲ 배우 소이현씨가 베트남에서의 뜻 깊은 여정을 담은 사진들을 EACP 페이스북 포토 갤러리를 통해 17일 공개했다. (사진=키이스트)
ⓒ 데일리중앙
배우 소이현씨가 베트남을 방문해 아시아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O'live 채널이 공동기획한 <It City-베트남 호치민편>을 함께한 소이현씨는 호치민시와 메콩강 유역 일대를 방문했다.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직접 체감하고 그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베트남에서의 뜻 깊은 여정을 담은 사진들을 EACP 페이스북 포토 갤러리를 통해 17일 최초 공개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6번째로 기후변화 대응력이 취약한 국가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소이현씨가 방문한 메콩강 유역은 주요 농작물 경작지이자 인구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더욱 크다.

호치민시와 메콩강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점들을 모두 카메라에 담은 이번 사진은 그래서 단순한 기념사진이 아니다. 기후변화로 달라져 가는 베트남의 모습과 그에 대해 소이현씨의 시선과 느낌을 담고 있다.

그의 사진들은 이날부터 <It City-베트남 호치민편>의 연계이벤트인 EACP(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st Asia Climate Partnership)) 페이스북 포토 갤러리 <Earth, Air, Climate, and People>를 통해 공개된다.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사진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다른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으며 EACP QR코드(하단)를 활용해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을 통한 관람도 가능하다.

소이현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주고 있단 사실은 알지 못했다"며 "베트남에서 깨달은 점이 많았다. 그런 마음을 사진에 담았는데 부끄러운 솜씨지만 보시는 분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소이현의 뜻 깊은 베트남 여정을 담은 O'live채널 <It City-베트남 호치민편>은 오는 27일 밤 11시 방영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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