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장중 197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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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장중 1970선대로 밀려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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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장중 197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유럽증시 하락, 그리고 일본의 국가신용 등급 하향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2.16포인트 내린 1973.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면서 국내 건설업체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탓에 건설업종지수가 7% 이상 내려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여행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대형 금융주중 신한지주와 KB 금융이 1% 이상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60포인트 내린 511.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유가급등 소식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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