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저출산·고령화특위, 본격 민생희망정책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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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출산·고령화특위, 본격 민생희망정책 활동 시작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02.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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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체회의 열어 분과별 의제 논의... 6,7월께 저출산·고령화 정책 의제 발표

▲ 민주당 저출산·고령화특위 위원장인 조배숙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민주당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조배숙)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저춣산·고령화 특위 조배숙 위원장은 22일 "내일 오전 국회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민생희망정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회의는 지난 1차 회의에서 결정한 저출산 분야와 고령화 분야를 나눠 각 분과 특위 구성을 확정하고, 분과별 의제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역대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비교분석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용익 전 청와대 비서관(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이 참석해 지난 참여정부에서 수립했던 정책에 대한 평가 시간을 갖는다.

조배숙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각 분과 구성이 끝나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명박 정부의 말 뿐인 복지정책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년 간 민주정부 시절 수립된 정책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특위는 이달에 특위 구성 및 의제를 확정하고, 3월에는 분과별로 아동·보육·노인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후 4~5월에는 전문가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분과별로 결과를 정리해 6~7월께 민주당의 저출산·고령화 정책 의제를 발표한다.

조배숙 위원장은 "이와 관련된 법률안을 발의해 즉각적으로 민생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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