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홍수현, '베이비펌'에서 '청순단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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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해' 홍수현, '베이비펌'에서 '청순단발'로 변신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6.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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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유소란'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홍수현씨가 극 초반 선보인 발랄한 베이비펌 스타일에서 청순미 가득한 단발머리로 변신해 2차 유행 돌풍을 예고했다. (사진=키이스트)
ⓒ 데일리중앙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 공동연출 김수룡·권혁찬)에서 '유소란'역을 맡아 귀여운 악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홍수현씨가 극 초반 선보인 발랄한 베이비펌 스타일에서 청순미 가득한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소란'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깜찍한 베이비펌 스타일을 선보인 홍수현씨는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헤어밴드를 매치, '신세대 청담룩'이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헤어스타일만큼 톡톡 튀는 개성으로 봄날의 여심을 사로잡던 그는 극의 중반에 이르자 끝부분에만 컬이 들어간 단발머리로 또 한번 변신을 꾀했다. 베이비펌에 비해 부담이 덜하면서도 세련미와 청순미를 강조할 수 있는 만큼, 홍수현표 청순단발로 다시 한번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신 유학을 앞둔 소란은 홀로 남을 남편 '재범'(류승수 분)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걱정을 몰래 털어 놓는가 하면, 실연 당한 '아정'(윤은혜 분)을 위해 우정반지를 맞추는 등 당당한 겉모습 뒤에 감춰왔던 여린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시청자들은 소란의 헤어스타일 변신이 심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며 아정과 재범의 사이를 오해한 소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주변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본심을 전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웬수로의 귀여운 변신에 이어 또 한번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홍수현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3일 밤 9시55분 제11화가 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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