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21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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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217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7.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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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디폴트 우려가 커진 탓에 이틀째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미국이 디폴트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탓에 장중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 내린 1050.0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5.61포인트(0.26%) 오른 2174.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358주와 6조2319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2% 올랐다. 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S-oil 등 화학과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 탓에 1.5% 내려 반등 하루 만에 떨어졌다. 포스코도 전기요금 인상에 다른 비용 부담 확대 우려감으로 1.3% 내려 7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2.27포인트(0.42%) 오른 538.1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319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다음, CJ E&M,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동서,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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