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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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8.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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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5.31최종합의문'에 입각하여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의 닻을 올린다.

'5.31최종합의문'은 지난 5월 31일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6개월 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12개 정당·단체들이 합의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의 이정표이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의 이정표인 '5.31최종합의문'에는 새로운 진보정당이 실현해야 할 가치와 정책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또한 기층민중과 시민사회 열망에 부응하고, 2012년 총선, 대선 승리를 통해 희망의 대안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는 '5.31최종합의문'에 따라 반드시 9월 중으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할 것이다.

민중은 이명박 정권의 부자감세, 수출대기업을 위한 고환율-고물가정책, 4대강 삽질, 광폭한 노동탄압과 교사, 공무원에 대한 정치탄압 등에 고통받고 있으며, 하루 빨리 이 정권이 교체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4.27 보궐선거, 8.24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민심은 명확하다.

이제 권력과 자본의 횡포에 맞서 비정규직 차별이 없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으로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이 길엔 '5.31최종합의문'에 동의하는 광범위한 개인, 세력, 정당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들과 어깨 걸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고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민중이 주인 되는 노동존중·민중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1년 8월 27일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표자 일동

민주노동당 대표 이정희
진보신당 대표 조승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영훈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박점옥
반빈곤 빈민연대 공동대표 조덕휘
전국빈민연합 공동의장 심호섭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배행국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이강실
진보교연 상임대표 김세균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 박희진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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