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만에 큰 폭 반등... 18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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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만에 큰 폭 반등... 18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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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182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 상승과 어제 중국증시의 강세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상승마감했다.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이 7000 계약이 넘는 선물 순매수를 나타냈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5.34포인트(1.41%) 오른 1824.68포인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받으면서 4%이상 올라 69만원으로 마감했고, LG전자 역시 4%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소식으로 소폭 하락했다.

신한지주와 국민은행 등 대형 은행주가 3~4% 올라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어제 실적발표 이후 급락했던 현대자동차도 나흘 만에 반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KT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91포인트(0.91%) 오른 654.70포인트에 장을 마쳐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다음이 상승했고, 코미팜, 포스데이타, 태광이 하락했다. 태광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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