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81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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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810선으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2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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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10선으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M&A 재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가 맞서며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가운데 기관의 매도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1.66포인트(0.64%) 내린 1811.5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던 반면 LG전자는 6분기 만에 PDP모듈 출하량 1위에 올랐다는 소식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중공업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후판가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5% 내렸다.

반면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소폭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20포인트(0.49%) 내린 644.40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과 태웅, 서울반도체, 태광이 상승했지만 하나로텔레콤이 부진한 1분기 실적과 하반기 수익성 악화 우려로 8% 떨어졌고, 메가스터디와 평산, 코미팜, 성광벤드, 다음, 포스데이타, 키움증권 등이 내렸다. 이화공영과 홈센타, 삼목정공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건설 관련주는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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