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8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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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8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3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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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820선을 회복했다.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결정과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가까이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13.96포인트(0.77%) 오른 1825.4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했고, LG전자는 2%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 이상 올랐고, 기업은행은 실적개선과 M&A 기대감으로 2%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한국전력이 4%,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각각 2%와 6% 오르는 등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우리금융이 조금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62포인트(0.41%) 오른 647.02포인트에 장을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태광, 키움증권이 올랐지만 메가스터디와 코미팜, 성광벤드, 다음이 내렸다.

태산엘시디와 디에스엘시디가 각각 7%와 3% 오르는 등 LCD부품 관련주가 상승했고, 정부의 바이오기업을 위한 정책 기대감으로 크리스탈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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