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떨어지며 장중 1870선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벤 버냉키 의장의 추가부양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내리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 해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5.46포인트 내린 1872.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LG화학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에 머물고 있다. LG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설이 악재로 작용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현대위아는 기아자동차의 중국 공장 증설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8포인트 내린 491.5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CJ E&M,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메디포스트가 상승하고 있고, CJ오쇼핑과 다음, 포스코켐텍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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