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1854.01포인트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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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1854.01포인트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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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조금 내렸다.
  
뉴욕증시가 금융주와 에너지주 강세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가 186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 한때 184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내림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5.05포인트 내린 1854.0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조금 내렸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분기 실적호조와 함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7일째 상승
해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제일화재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공개매수 발언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7.29포인트 내린 645.62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이틀째 떨어졌다.

NHN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둔화 우려로 8% 떨어져 이틀째 급락했고, 다음과 태웅,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내렸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 평산, 성광벤드, 태광이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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