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850선 아래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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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850선 아래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0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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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50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증시가 금융주 주도로 1% 이상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830선대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에서 묶기로 한 점과 옵션만기에 따른 매물이 쏟아질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내림폭을 좁혔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6.01포인트(0.32%) 내린 1848.0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 내려 이틀째 내렸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2%와 5% 내리는 등 금리동결 여파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가 올랐고, 포스코와 두산중공업이 각각 2%와 5% 오르는 등 철강업과 기계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에 의한 에너지 공기업 대형화 재료가 부각되며 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67포인트(0.57%) 오른 649.29포인트에 장을 마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다음이 올랐고, 성광벤드는 1분기 실적호전 소식으로 7% 상승했다. 태광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6%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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