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830선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경제지표 예상외 호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국채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지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2.01포인트 내린 1834.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으로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도 반등 하루 만에 내림로 돌아섰다.
반면 동양생명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설이 나오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KT&G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12포인트 내린 499.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CJ 오쇼핑,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유비케어와 인성정보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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