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843.75포인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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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843.75포인트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1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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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융시장 정상화가 아직 멀었다는 발언과 단기급등 부담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는 등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오후 들어 1828선까지 밀려났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데 힘입어 184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0.95포인트(0.05%) 오른 1843.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우리금융이 오른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내렸다. LIG손해보험과 그린화재보험이 5% 이상 오르는 등 4월 실적호조 기대감이 반영되며 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업종 지수는 신설 증권사 설립 허가에 따른 경쟁 격화 우려와 수수료 인하에 따른 악영향이 반영돼 3% 이상 떨어졌다. 삼양사는 대체에너지와 바이오,정보전자 분야 M&A 계획 소식으로 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30포인트(0.05%) 내린 652.1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코미팜, 다음이 내렸고,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 태광, 동서가 올랐다. 휴비츠는 환율 상승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호평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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