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860선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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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860선 되찾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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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860선을 회복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엇갈리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한 가운데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매물이 나올 것으로 우려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매매가 매수우위를 나타낸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158.2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9.02포인트(1.03%) 오른 1864.5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7101만주와 5조3095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렸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과 HMC투자증권, SK증권, 동양증권, 우리투자증권이 5~12% 오르는 등 가격 매력이 부각된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OCI가 미국 태양광 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신성솔라에너지와 한화케미칼, 웅진에너지가  5~8% 상승하는 등 태양광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76포인트(0.34%) 오른 520.3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19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20선을 되찾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안철수연구소,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고, 다음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 포스코ICT, 포스코켐텍이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OCI의 자회사가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주성엔지니어링과 오성엘에스티가 4~5%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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