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873.15포인트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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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873.15포인트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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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7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단기급등 부담과 1900선대 저항으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하며 장 한때 185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12.22포인트(0.65%) 내린 1873.1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2% 이상 하락해 IT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하락했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이 각각 1%와 2% 하락하는 등 조선주와 해운주에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포스코와 국민은행,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가 1% 이상 올랐고, 삼화콘덴서와 삼화전기, 삼화전자가 3~5% 오르는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55포인트(0.39%) 내린 650.10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다음이 하락했던 반면 평산, 서울반도체, 동서, CJ홈쇼핑이 상승했다. 오리엔탈정공이 12% 오른 가운데 화인텍과 성광벤드 등 조선기자재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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