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820선 아래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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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820선 아래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0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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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2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대형 투자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신용위기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매도강도를 강화시켰고,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내림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28.14포인트(1.52%) 내린 1819.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3% 이상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고유가로 인한 내수판매 감소 우려로 이틀째 내렸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포스코가 1% 오른 가운데 포스코강판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기술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코스피 200 지수 신규 편입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7.44포인트(1.14%) 내린 643.6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하며 650선 아래로 밀려났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성광벤드, 태광, 평산, 서울반도체가 내렸고, 메가스터디와 코미팜, 동서, 다음이 올랐다. 정부의 대운하 사업 전면 재검토 가능성 시사로 이화공영과 특수건설, 홈센타는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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