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 1750.71포인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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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락... 1750.71포인트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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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1750선을 위협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불확실성과 경기지표 악화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초 1767선까지 올라섰던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가 7일째 이어졌고, 중국증시 하락 소식이 전해지며 173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 지수는 10.11포인트(0.57%) 내린 1750.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이 이어진 가운데 건설업과 기계업종 지수도 3% 넘게 떨어졌다.

반면 우리금융이 2% 올랐고, 신한지주가 사흘째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해운 등 해운주와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동반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8.61포인트(1.39%) 내린 612.41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하락했다.

NHN과 다음이 각각 5%와 4% 내리는 등 인터넷 관련주 약세가 이어졌고, 메가스터디와 태광, 평산, 성광벤드가 내렸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코미팜이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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