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반등... 1598.29포인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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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반등... 1598.29포인트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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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하락과 6월 내구재 주문,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며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158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와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장 후반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0.36포인트(0.02%) 오른 1598.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부진한 2분긴 실적 여파와 자사주 매입 기대감 약화로 2% 이상 내려 이틀째 내렸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 은행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중공업등 일부 조선주가 상승했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1%와 3% 오르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진 검토 소식으로 건설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7% 올라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도 0.79포인트(0.62%) 오른 544.0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서울반도체가 3% 이상 내렸지만 하나로텔레콤과 태광, 평산, 성광벤드, CJ홈쇼핑이 올랐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조아제약과 산성피앤씨, 이노셀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 기대감으로 바이오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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