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156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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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156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2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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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1560선대로 밀려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미국 주택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금융주 하락,국제유가 반등으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 내렸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강하게 쏟아지는 등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내림폭이 커졌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31.09포인트(1.95%) 내린 1567.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보조금 축소 정책 가시화에 따른 실적 우려감으로 7% 이상 내렸고, 우리금융이 6% 내리는 등 기술주와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SK텔레콤이 강보합으로 마감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삼화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으로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8.69포인트(1.60%) 내린 535.36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NHN과 태웅, 다음, 평산, 서울반도체, 코미팜이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광, 성광벤드가 상승했다.

산성피앤씨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보성파워텍 등 원자력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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