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행진... 154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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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행진... 1540선 붕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0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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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540선이 무너졌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기지표가 악화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556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주식을 내다팔면서 하락반전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7.51포인트(0.49%) 내린 1535.5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이 외국계 매수세 유입으로 2% 올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도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가 4% 하락하는 등 철강주의 낙폭이 컸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등 조선주도 약세를 이어갔다.

화인케이칼은 오는 3분기에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으로 8%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7.39포인트(1.40%) 내린 519.10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NHN과 다음, 동서, SK컴즈가 상승했고, 태웅과 태광, 성광벤드가 4~9% 내리는 등 조선기자재주의 내림폭이 컸다. 제이엠텔레콤은 무상증자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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