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살인마 민준국(정웅인)이 살아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박수하(이종석)는 교통사고로 잃었던 기억을 되찾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과거를 정리하던 수하는 장혜성(이보영)의 허리에 난 흉터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그 와중에 자신의 어깨에 난 흉터와 같은 것임을 기억해내 민준국에 의한 상처임을 알아차렸다.

혜성을 보기 위해 근처에 있었던 수하는 조용히 다가가 백허그를 하며 "당신 목숨이 위험해졌는데 어떻게 내 무죄가 먼저냐"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너목들' 시청률은 22.8%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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