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568.72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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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568.72p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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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56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나흘 만에 반등과 기업들이 실적 부진,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562억원 가량 순매도 한데 그쳤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소폭이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4.72포인트(0.30%) 오른 1568.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와 국민은행,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자동차가 상승했던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이 내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신규 수주 소식으로 2% 올랐고,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10기 건립 계획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등 기술을 보유한 대형 건설주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31%) 내린 525.54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NHN이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우려 전망으로 7% 이상 내렸고, 메가스터디와 다음, 동서, 태광, CJ홈쇼핑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평산, 소디프신소재, SK컴즈, 현진소재가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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