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 사흘 만에 반등 성공... 15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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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주 사흘 만에 반등 성공... 15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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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57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 금융 불안감, 유가상승 등으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은 부담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9.47포인트(0.61%) 오른 1572.1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가 3% 올라 나흘 만에 반등하는 등 최근 내림폭이 컸던 여타 철강주가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세를 보였고, KT&G도 자사주 매입, 소각 소식으로 1%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이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사흘째 내렸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1.09포인트(0.21%) 오른 522.81포인트로 장을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다음이 올랐고, 태웅과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가 1~3%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평산과 CJ홈쇼핑이 내렸다.

인터파크는 미국 이베이가 G마켓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로 9%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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