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부터 중부지방 시간당 50mm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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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중부지방 시간당 50mm 장대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8.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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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엔 내일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사실상 폭염 끝나

▲ 22일 밤 11시20분 현재 한반도 상공에서 찍은 레이더 영상. (자료=기상청)
ⓒ 데일리중앙
오늘밤부터 중부지방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엔 23일 밤부터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번개가 내리치고 벼락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통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대기불안정으로 남해안과 제주도, 충청남북도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등 최고 7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여 일 만에 쏟아진 비다운 비로 남부지방엔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22일 밤 11시20분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 많고,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밤이 되면서 북서쪽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향하면서 자정 무렵부터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에 시간당 50mm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은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에 최고 150mm 이상, 서울과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엔 30에서 100mm가량이다.

이 비가 그치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져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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