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154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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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154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19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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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540선을 위협했다.
  
미국의 양대 국책은행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설이 다시 부각된데다 신용위기가 끝날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시장에 쏟아진 탓에 장중 152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비교적 큰 폭인 26.30포인트(1.68%) 내린 1541.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증권업종 지수가 3% 이상 내렸고, 현대중공업과 STX조선 등 조선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KT&G가 자사주 매입 소각 재료와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으로 1% 올라 나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9.23포인트(1.10%) 내린 507.81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이 4% 하락해 이틀째 낙폭이 컸고,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태광, 성광벤드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평산과 코미팜이 상승했고, NHS금융이 최대주주가 신생 컨설팅업체에 경영권과 보유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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