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제8회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김장 문화는 이미 지난 10월 위원회에서 '등재권고' 판정을 받아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에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니라 우리의 '김장 문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는 상업화될 것을 우려해 음식을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하지는 않았다고.
김장 문화는 한국 사회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해왔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유산이라는 게 등재 이유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