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호남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한 관광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고난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전 6시5분께 대전 유성구 전민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분기점 방향 52.2㎞ 지점에서 이아무개(22)씨가 몰던 승용차량과 장아무개(31)씨 운전하던 관광버스가 정면 충돌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고생 이아무개(19)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장씨와 승객 등 16명이 허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신탄진휴게소에서 역방향으로 빠져나온 이씨 승용차량이 역주행하다 관광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