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물고기 등장에 70여명 부상 충격...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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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물고기 등장에 70여명 부상 충격... 어쩌다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12.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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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지난 25일 수영하던 시민 70여 명이 식인물고기로 불리는 팔로메타 떼에 공격당해 다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의 BBC방송과 AP통신은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어린이들이고 이 가운데 7명은 팔로메타의 날카로운 이빨에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파라나 강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있다
 
이 강은 휴가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며 사고 당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38℃까지 치솟은 기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메타 떼가 물속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어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응급구조원들을 불러 부상자를 치료한 후 해당 강변을 임시 폐쇄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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