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의 힐링을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고양시 관내 복지회관 및 학교강당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
고양문화재단은 14일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고양시민들이 좀처럼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청소년, 여성, 노인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펼치는 콘서트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삶의 희망과 에너지를 제공하고 힐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각 관람객층에 정서에 맞춰 구성된다.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함께 아카펠라, 퓨전국악, 크로스오버, 스트리트댄스, 타악, 마술 등 고양신한류예술단의 인기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달 11일부터 3월 27일까지 모두 8회 이어질 '100만시민 힐링콘서트' 공연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정발고등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의 첫 시작인 지난 11일 덕이중학교에서 열린 무대에서는 태권군무의 케이타이거즈, 아카펠라팀 원더풀, 코믹마임의 마블러스모션과 비보이와 힙합댄스의 팝핀현준아트컴퍼니 등이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고양문화재단은 또 오는 4~5월에는 일산호수공원, 고양아람누리, 화정문화광장 등 실외공간에서 '100만시민 행복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고양시민을 찾아가는 것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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