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중국산 멜라민 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멜라민 식품 퇴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공동단장에 최규성, 백원우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중국발 멜라민 함유 식품 파문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멜라민 특위는 오는 30일 오전 인천항만과 검역 관리소를 현장 방문해 멜라민 함유 식품 및 무국적 유해 식품의 수입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에는 최영희 양승조 박은수 전혜숙 전현희 김영록 김우남 조배숙 안민석 최재성 의원 등이 임명됐다.
이번 1차 현장 방문에는 공동단장과 위원 등 12명 전원이 참석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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