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이달부터 지하수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100일 동안 '지하수요금 체납액 징수의 달'로 정하고 체납액 일제정리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014년 1월말 기준 지하수요금 체납액은 4545건에 7979만원.
시는 공무원을 담당제로 편성해 경기침체로 인한 장기체납 및 고질적인 체납자 등에 대해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박용보 밀양시 상하수도과장은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여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실한 납부가구와의 형평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체납여부를 확인해 자진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일제정리 기간중 납부가 쉬운 자동이체와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납부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해 장기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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